'배구 여제' 김연경에게 궁금한 18가지 | 2017/10/23
기사/인터뷰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와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털털하게 말하다가 ‘찡긋’ 애교 섞인 미소를 던진다. 알수록 궁금하고, 볼수록 매력적인 세계 1위 김연경과의 한 시간. 사실 김연경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은 꽤 오래전부터다. 큰언니를 따라 배구를 시작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줄곧 '기대주' '꿈나무'라 불리다가 2005년 프로 데뷔 첫해에 신인상, 득점상, 공격상, 서브상, 트리플 크라운까지 모두 휩쓸면서 '배구 여제'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세계 1위 선수지만 올림픽 시즌에만 빛을 발하는 게 아쉽던 터에 등 예능 프로그램을 만났다. 반응은 뜨거웠다. 시크하지만 어딘지 친근함이 묻어 있는 말투, 겉모습과는 다른 여성스러운 면모 등은 그녀를 '대세' 반열에 올려놓았다. 대중적인 인기가 시작..
2020. 11.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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