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배구 한류 선봉장 | 2009/12/30
기사/인터뷰
그에게 2009년은 ‘위대한 도전’의 해였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 아무도 넘보지 못한 무대. 하지만 그는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고 성공적으로 첫 단추를 꿰었다. 한국 여자 배구 최초로 해외리그에 진출한 ‘에이스’ 김연경(21·JT마블러스). 올시즌 일본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공격부문 1위를 달리며 소속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다. 배구팬들은 한 수 위인 일본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그를 보며 “(배구) 배우러 갔다가 가르쳐주고 오는 거 아니냐”며 뿌듯해 한다. 1월9일 재개되는 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김연경과 국제전화로 한 해를 마치는 소감을 들었다. ◇일본 배구를 접수하다 가자마자 개인 공격 1위를 휩쓸다니. 일본 배구, 별 거 없는 거 아닌가. 첫 질문에 김연경은 “아유, 별..
2019. 7. 1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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