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흥국생명 여자배구단 단체 미팅 | 2006/05/15
기사
기념사진 찍으랴, 대화 나누랴. SG워너비와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의 단체 미팅은 활기가 넘쳤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첫 촬영중 입을 꾹 다문 SG워너비의 리더 채동하의 모습에 미녀 선수들은 일순 멋쩍어 했다. 이를 눈치챈듯 채동하는 입을 벌려 치열교정기를 보여주면서 “이것 때문에요”라고 머쓱해 했다. 선수들은 미소를 지으며 “우리는 이미 했는데…”라며 ‘얼짱’의 숨겨진 비밀을 고백했다. 이어진 채동하의 질문. “치열교정기하고 연습할 수 있어요?”. 올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까지 거머쥔 김연경은 “뭐… 공 맞으면 피 좀 흘리면 돼죠”라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녀의 넉넉한 웃음은 이내 3명의 SG워너비 멤버와 7명의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이, 양측은 오랫 동안 만나온 연인처럼 도..
2020. 11. 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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