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김연경 이야기 | 2016/02/01
기사/인터뷰
[더스파이크=정고은 기자] 김연경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그녀에게 배구란 무엇이냐고. 그러자 돌아온 건 뻔한 답변. “삶이에요. 쉬더라도 배구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 삶에서 배구가 떠나갈 수는 없어요. 은퇴를 하더라도 배구에서 뭔가를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구는 계속 제 삶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빛은 뻔하지 않았다. (본 기사는 더스파이크 1월호에 개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Prologue 꼬마소녀, 배구와 만나다 ‘배구계의 메시’라고 불리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 그런 그녀도 배구를 시작하게 된 데에 거창한 이유 같은 건 없었다. 배구를 시작하게 된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때는 바야흐로 초등학교 4학년. 큰 언니가 배구를 ..
2019. 10. 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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