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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5 SBS 뉴스

 

<앵커>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에서 우리나라가 난적 네덜란드를 꺾고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월드 스타' 김연경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경이 네덜란드의 장신 블로킹을 뚫고 강력한 스파이크를 터뜨립니다.

 

이번에는 날카로운 서브로 연속 서브 득점에 성공하고 환호합니다.

 

김연경은 서브로만 넉 점을 올리는 등 24점을 몰아쳤습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날아오르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어제(14일) 이탈리아와 첫 경기에서 졌던 우리 팀은 김연경을 앞세워 난적으로 꼽혔던 네덜란드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리우행 티켓 사냥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레 일본과 격돌합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기분은 매우 좋고, 저희가 생각했던 올림픽 티켓을 꼭 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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