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와" 김연경, 식빵 캡틴은 끝까지 유쾌했다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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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20-2021 도드람 V리그 포스트시즌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 3차전이 3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2(25-23 25-22 19-25 17-25 15-7)로 승리하며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 역사를 썼다. 지난 2차전까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3,4세트를 잡으며 추격을 했지만 5세트에서 무너지며 결국 홈에서 GS칼텍스에게 우승을 내줬다. 패배가 확정된 후 김연경은 동료들을 한 명 한 명 포옹해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데 모인 흥국생명 선수들은 어깨동무를 하며 고생을 한 서로를 격려했다. 캡틴 김연경은 농담을 날리며 동료들을 웃게 만들었다. "몇 명 울어야 돼", "이제 한..
2021. 3. 3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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