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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N]JTマーヴェラスが悲願の初制覇 | 2011/5/5

흑취기 마지막 날, NEC를 물리치고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게 달려가는 JT 선수들

 

チームの「最強エース」

팀의 "최강 에이스"

 

バレーボールの黒鷲旗全日本男女選抜大会は5日、大阪府立体育会館で決勝戦を行い、女子はJTマーヴェラスが初優勝し、プレミアリーグとの2冠を達成した。

배구의 흑취기 전일본남녀선발대회는 5일 오사카부립 체육회관에서 결승전을 실시했다. 여자는 JT 마블러스가 첫 우승을 거둬,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悲願のタイトル獲得を手にする最後のポイント。2−1で迎えた第4セット、25点目のトスを、誰に託すか。

비원의 타이틀 획득을 손에 넣는 마지막 포인트. 2-1로 맞이한 제4세트, 25번째의 토스를 누구에게 맡길까.

 

セッターの竹下佳江に、迷いはなかった。

세터 다케시타 요시에에게 망설임은 없었다.

 

「このポイントは彼女で取りたかった。きっと、チーム全員の思いは一緒でした」

"마지막 포인트를 김연경이 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였다."

 

高い打点から、コートの奥へ。鮮やかなクロススパイクを決めた彼女、キム・ヨンギョンは、ようやく手にしたタイトルに、満面の笑みを浮かべた。コートの中央に歓喜の輪が広がる中、真っ先にベンチ外の選手やスタッフを「一緒に、一緒に!」と呼んだのが、他ならぬキムだった。

높은 타점에서 코트 안쪽으로. 선명하게 크로스 스파이크를 성공시킨 그녀, 김연경은 비로소 얻은 타이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코트 중앙에 환희가 퍼지는 가운데, 가장 먼저 벤치 바깥의 선수와 스태프를 향해 "함께, 함께!"라고 부른 게 바로 김연경이였다.

 

苦しい状況で迎えたシーズンを、幾度となく盛り立て、勝利へと導いてきたのがチームの「最強エース」。韓国では「100年に1人の逸材」と言われるキムの存在を、チームメイトの山本愛はこう評した。

어렵게 맞이한 시즌을 여러 차례 빛내며 승리로 이끈 팀의 최강 에이스. "한국에서는 100년에 한 명 나오는 천재"라 불리는 김연경의 존재를 동료 야마모토 아이는 이렇게 평가했다.

 

「高さも攻撃力もあるから、対戦相手にはしたくない。いつまでも、同じチームで戦い続けたい選手です」

"높이도 공격력도 있기 때문에 절대 적으로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 언제까지나 같은 팀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이다."

 

昨年のV・プレミアリーグは、開幕から25連勝と圧倒的な強さを誇りながら、決勝戦で東レアローズに0−3、惨敗を喫した。どれほどリーグで勝ち続けたとはいえ、最後に勝てなければ、負けは負け。

지난해 V.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후 25연승으로 압도적인 강세를 과시했지만 결승전에서 도레이 애로우즈에게 0-3으로 참패했다. 아무리 리그에서 이겼다고 해도 마지막에 이기지 못하면 지는 것이다.

 

今シーズンの始まりとともに、チーム目標は自ずと決まっていた。

올 시즌 시작과 함께 팀 목표는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今年は絶対に、最後の最後で勝てるチームになろう」

"올해는 무조건 마지막에 이기는 팀이 되자"

 

ところが、リーグの序盤は世界選手権とアジア大会の疲労が蓄積したキムが体調不良で欠場を余儀なくされた。同じく世界選手権出場組の竹下、山本も本調子と言うには程遠い状況。昨年の連勝街道とは一転、開幕から連敗が続いた。

하지만 리그 초반 세계선수권과 아시아게임으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된 김연경이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못했다. 역시 세계선수권에서 주전이였던 다케시타와 야마모토도 정상이라고 하기엔 이른 상황. 작년의 연승 가도와는 다르게, 개막부터 연패가 계속 되었다.

 

全員で、最後に勝てるチームになる。そう掲げはしたものの、やはり負けが続くとチームの雰囲気も沈みがちになる。その空気を変えたのが、年明け早々に復調、コートに戻ってきたキムだった。

모두가 '마지막에 이길 수 있는 팀이 되겠습니다'라고 내세웠지만 역시 계속 지면 팀 분위기도 가라앉기 십상이다. 분위기를 바꾼 게 새해 벽두부터 회복해 코트에 돌아온 김연경이었다.

 

あの日のアイスクリーム

그날의 아이스크림

 

実は、気配りの人でもある。

실은 배려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隠れたエピソードを、チーム最年長の谷口雅美がこう明かす。

숨은 에피소드를, 팀 최연장인 다니구치 마사미가 이렇게 밝힌다.

 

「試合を終えて帰る時、新幹線が発車する直前に『みんな疲れているだろうから』って全員にアイスを買ってきて。『そんな外国人(選手)初めてだよね』と、みんな、何だか笑えちゃって。ヨンギョンの人柄もあるけれど、あの気遣い、心配りに救われました」

"경기를 마치고 돌아올 때 신칸센이 출발하기 직전에, "다들 피곤할 텐데"라며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줬어요. "그런 외국인(선수) 처음이지"라며 다들 뭔가 웃더라고요. 연경은 인품도 있지만 배려도 있는데, 그 배려가 큰 도움이 됐어요."

 

1勝、また1勝と昨年とは異なる形で勝利を積み重ね、レギュラーラウンドは残り2試合。初のリーグ優勝へ向けてチームの士気は高まる。

1승, 또 1승으로 지난해와 달리 승리를 거듭해 정규 라운드는 남은 2경기. 첫 리그 우승을 향한 팀의 사기는 높아진다.

 

東日本大震災に見舞われたのは、まさにその時だった。

동일본 대지진에 휩쓸린 것은, 그 때였다.

 

未曾有の事態にリーグは中止。そこまでの結果が最終成績となり、JTマーヴェラスの初優勝が決まった。悲願のタイトル獲得であり、リーグ戦の成果であるとはいえ、納得する選手はいない。竹下は「何とも言えない気持ちだった」と吐露した。

사상 초유의 사태에 리그는 중지. 지금까지의 결과가 최종 성적이 되어, JT 마블러스의 첫 우승이 정해졌다. 비록 비원의 타이틀 획득이자 리그전의 성과라지만 납득하는 선수는 없다. 다케시타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どうにもならない状況だからこそ、モチベーションは次へ向けるしかない。石原昭久監督は「黒鷲旗を真の王者決定戦として、真のチャンピオンであることを証明しよう」と奮起を促し、まさに総力を結集して挑んだ大会が黒鷲旗全日本男女選抜バレーボール大会だった。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티베이션은 다음으로 향할 수 밖에 없다. 이시하라 아키히사 감독은 흑취기를 진정한 챔피언결정전으로 정해, 진정한 챔피언임을 증명하자고 분위기를 이끌었고 그야말로 총력을 기울여 도전한 대회가 흑취기 전일본남녀선발배구대회였다.

 

6日間で6試合を戦うハードスケジュールを、チーム全員で戦い抜く。そして、その中心で、いつも明るく、「ミスをした選手がいても攻めないこと。みんなでカバーし合えば、きっと悔いのない試合ができるから」と鼓舞し続けた絶対エースがいた。

6일간 6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스케줄을 팀 전원이 소화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상 팀의 분위기를 밝게 하며 "실수한 선수가 있어도 뭐라하지 않는 것. 모두가 서로를 커버하면 반드시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라는 고무된 절대적인 에이스가 있었다.

 

だからこそ、最後のポイントはヨンギョンに――。チームの思いがひとつになって、ようやく手にした初優勝。その喜びは、誰にとっても格別の味がすることだろう。

그래서 마지막 포인트는 연경에게로. 팀이 하나가 되어 간신히 얻은 첫 우승. 그 기쁨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맛이 날 것이다.

 

きっと、あの日のアイスクリームのように。

꼭, 그날의 아이스크림처럼.

 

https://sports.yahoo.co.jp/column/detail/201105050005-sp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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