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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9 KBS 뉴스
<앵커 멘트>
무대가 바뀌었다고 해서 그 실력이 어디가진 않겠죠?
우리나라 여자 배구 최고의 거포로 일본 배구 무대에 진출한 김연경 선수가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JT마블러스를 확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JT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김연경 선수를 박주미 기자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2005년 흥국생명 입단 이후 3차례나 챔피언을 이끌었던 김연경.
일본 진출 이후에도 김연경의 우승 제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JT는, 김연경의 영입으로 올 시즌 개막 후 18전 전승 행진 중입니다.
당연히 순위에서도 제일 위에 자리해있습니다.
일찌감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우승 샴페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JT의 수호천사로 불리는 김연경은 동료에게도 복덩이입니다.
<인터뷰> 인덴 아이(JT 주장) : “공격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분위기가 안 좋을때 분위기 메이커로 팀에 힘을 불어넣어줍니다”
몸담는 곳마다 우승을 만들어내는 우승 제조사, 김연경.
올 시즌 목표도 당연히 JT의 우승입니다.
<인터뷰> 김연경(JT마블러스) : “일본에 와서 우승하는게 목표이죠. JT가 그동안 우승해본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우승이 목표입니다”
승리 방정식은 입증했습니다. 이제 김연경에겐 팀 우승이라는 목표를 실현시키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일본 효고현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